티스토리 뷰
목차
“이번 주 시네마지옥 또 미쳤다...” 매불쇼 찐팬이라면 다 공감할 겁니다. 5월 30일 방송은 진짜 기승전'와'였어요. 장르도, 감성도, 메시지도 다 다른데 어떻게 이렇게 찰떡같이 추천할 수 있는지 감탄만 나옵니다.
리뷰를 유튜브로 보고싶다면 아래 버튼 클릭하세요!
🎬 첫 번째 추천작: 하이파이브 (2025)
웃음과 액션, 초능력 팀플까지… 그야말로 ‘한국형 마블 코미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영화예요.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갖게 되고 막장 교주와 한판 붙는 스토리인데요— 전개는 가볍지만 메시지는 나름 묵직합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한 명씩 덕질하게 됩니다.
요즘 좀 지치셨나요? 현실은 피곤한데 머리는 복잡할 때, 딱 이런 영화가 필요하잖아요. 하이파이브 한 방이면 스트레스 싹 날아갑니다.
📢 두 번째: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999)
다시 꺼내든 고전이지만, 지금도 유효한 영화예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는 그냥 ‘소름’이고, 이 영화에서 말하는 인종차별, 혐오, 용서의 주제는 2025년에도 너무나 뜨겁습니다.
세상이 달라지려면, 나부터 바뀌어야겠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람 보는 눈이 달라져요. 그만큼 강력합니다. 아직 안 봤다면, 지금이 적기예요.
🌨 세 번째 추천작: 브레이킹 아이스 (2025)
살짝 느린 전개지만, 감성의 끝판왕. 중국 연길에서 7일 동안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인데요, 아무 말도 못 하고 눌러왔던 감정이 이 영화에선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마음이 좀 뭉글뭉글해지고 싶은 날, 이 영화는 진짜 ‘힐링’입니다. 누군가의 한 마디, 한 눈빛이 나를 이해해주는 느낌이 드는 영화, 딱 그런 느낌이에요.
💔 마지막 추천작: 오아시스 (2002)
이창동 감독의 이 영화는 솔직히 쉽지 않아요. 보는 내내 불편하고 가슴이 쿡쿡 찔리는데, 그래서 더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장애인 여성과 전과자의 사랑? 겉으론 ‘불가능한 사랑’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 둘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존재들이에요.
진짜 사랑이 뭔지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 영화는 그런 질문을 정면으로 던집니다. 도망치지 말고 꼭 마주해보세요.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겁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매불쇼 시네마지옥은 그야말로 장르 다양성, 감정의 폭, 사회적 메시지를 다 갖춘 회차였어요.
가볍게 웃고 싶다면 하이파이브, 깊이 고민하고 싶다면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조용히 위로받고 싶다면 브레이킹 아이스, 불편함 속 진심을 느끼고 싶다면 오아시스.
영화는 사람을 바꾼다고 하죠. 오늘 소개한 작품들, 한 편이라도 보면 분명 그런 기분이 들 겁니다.